일본 돗토리현(鳥取県関連)

강원도-돗토리현과의 교류재개(江原道、鳥取県との交流再開

별이(スバル) 2007. 12. 1. 08:16

11/30 김진선 강원도 지사가 그동안 중단되었던 돗토리현과의 교류재개를 공식발표하였죠.

2년8개월만에 다시 돗토리현과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되는데..

 

양 지역간에 새로운 교류의 장이 열리기를 바라면서...

 

이에 대한 강원도민일보의 2007년 12월1일자 기사와 2007년 12월10자 연합뉴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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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 돗토리현 교류 재개

일 “독도 영유권 거론 않겠다” 약속 재개 요청… 도, 수용
사회단체 “침탈 본심 바뀐 것 없다” 반발
2007년 12월 01일 (토) 강원도민일보 이호 .

독도 영유권 문제로 중단했던 도와 일본 돗토리현간의 교류가 재개된다. ▶관련기사 19면


그러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도는 30일 돗토리현과 현의회가 한·일 간 영유권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로 지방정부나 의회, 민간차원에서 일체 거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교류 재개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돗토리현은 올해 히라이 신지 지사가 취임하고, 의회도 새로 개원한 것을 계기로 지사와 의장 명의의 교류 재개를 요청하는 서한을 비롯해 현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강원도와의 교류 재개에 관한 결의문’을 지난 9월 도에 전달했다.

또 최근 돗토리현 부지사와 의회 부의장이 도를 방문.사태의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문서를 전달하고 교류재개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히라이 신지 지사는 지난 10월 30일 돗토리현에서 열린 동북아지방정부지사·성장회의에서 김진선 지사를 만나 교류재개를 공식요청했다.

김봉길 도 국제협력실장은 “도는 돗토리현의 요청을 수용하는 것이 외교 관례에 어긋나지 않고, 새로운 환동해권 시대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미래지향적인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돼 독도본부 등 사회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독도본부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논평에서 “지금 돗토리현은 일시적인 정치적 이벤트도 연출할 수 있을 것이지만 독도를 침탈하려는 본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최소한 일본의 망동에 대한 공식 사과를 받고 다시는 그런 침략 망동에 나서지 않겠다는 공식 각서를 받은 이후에 관계를 재개해도 조금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도와 돗토리현은 1994년 자매결연 후 10여년간 우호관계를 유지했으나 2005년 3월 25일 돗토리현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자, 도는 같은달 28일 민간 교류를 제외한 양 지방정부의 공식 교류의 무기한 중단을 선언했었다.

이 호 lee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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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원도- 日 돗토리현 교류 재개

기사입력 2007-12-10 12:09 |최종수정2007-12-10 14:36

"강원도-日 돗토리현 실질적 교류합시다"

김진선 지사 "돈독하고 실질적인 교류 기대"

히라이 지사 "교류 발전 위해 언행 조심"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10일 독도 영유권 문제로 지난 2년여간 중단됐던 일본 돗토리현(鳥取縣)과의 교류를 재개하면서 "돈독하고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을 방문한 히라이 신지(平井伸治) 돗토리현 지사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먼 미래를 보고, 또 큰 틀에서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교류를 재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일 지방자치단체의 교류 모델로 선정됐던 강원도와 돗토리현의 교류가 독도 영유권이라는 국가 간의 문제로 (한동안) 중단됐지만, 이후 돗토리현이 과거 상황을 잘 정리하는 등 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히라이 지사 등이 강원도를 방문한 것은 교류 재개를 보다 진지하게 진행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환동해권 지방정부들이 시대변화에 따라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협력하자"고 언급했다.

히라이 지사도 "앞으로 양 지방자치단체 간의 교류를 막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교류를 재개하는 데 작은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교류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언행을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환동해권 지사성장회의에서 회원 정부 간 항로를 개척해 교류의 장으로 만들자는 약속이 있었다"며 "속초와 동해시에서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境港)를 연결하는 바닷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원도는 지난 9월 히라이 지사와 데스나가 유끼노리 현의회 의장 명의로 독도 관련 사태의 재발 방지를 다짐하면서 교류 재개를 요청하는 서한과 결의문을 보내오자 지난달 30일 이를 받아들여 교류 재개를 선언했다.

그러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독도본부 등 사회단체에서 강원도의 교류 재개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강원도는 1994년 돗토리현과 결연, 교류를 해왔으나 2005년 3월 25일 돗토리현이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자 같은 달 28일 민간차원의 교류를 제외한 양 지방정부의 공식적인 교류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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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매스컴 보도(日本マスコミの報道)

 http://www.nnn.co.jp/news/071201/20071201001.html (NIHONKAI新聞、12月1日)

 http://mainichi.jp/area/tottori/news/20071201ddlk31010303000c.html(每日新聞、12月1日)

 http://sankei.jp.msn.com/politics/local/071201/lcl0712012119002-n1.htm(産新聞、12月1日)

 http://mytown.asahi.com/tottori/news.php?k_id=32000000712110004(朝日新聞、12月11日)

 http://mytown.asahi.com/tottori/news.php?k_id=32000000712130003(朝日新聞、12月13日)

 

* 連合ニュース(日本語版)

 http://japanese.yonhapnews.co.kr/Locality/2007/11/30/3000000000AJP200711300029008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