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4계절(江原道の四季) 영동지방 폭설..동남아 관광객 북적(嶺東地域に大雪、東南アジア観光客) 별이(スバル) 2008. 12. 28. 14:39 [뉴스데스크] ◀ANC▶ 영동지역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만, 요즘에 이 폭설이 만든 환상적인 설경을 보러, 동남아와 중국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승규 기자입니다. ◀VCR▶ 1m가 넘는 폭설로 절정의 설경이 펼쳐진 국립공원 설악산. 이른 아침부터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잇따라 도착하면서 활기가 넘칩니다. 특히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들은 처음 보는 겨울세상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 폰/태국 "너무나 아름답고요. 많이 추워요." 가파른 암벽을 따라 오르는 설악산 케이블카에서는 눈 덮인 겨울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온종일 분주합니다. 한번에 50명 씩 태우고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권금성 케이블카는, 특히 오전에는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해발 850미터 권금성 전망대엔 눈앞에 펼쳐진 별천지에 감탄한 관광객들의 찬사가 이어집니다. ◀INT▶ 수잔 리/싱가포르 "이번에 겨울에 오게 돼서 막내딸을 데리고 왔는데 눈을 너무 좋아해서 너무나 즐겁습니다." 폭설이 내린 지난 22일부터 설악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은 하루 평균 5백여 명, 이번 겨울 동안 3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년 만의 폭설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긴 했지만, 스키장과 설악산 공원 등에 외국인들이 몰리면서 영동지역은 연말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승규입니다. (최승규 기자) 출처 :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67&newsid=20081227224504130&p=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