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鳥取県関連)

동북아 산업기술포럼2(北東アジア産業技術フォーラム2)강원일보10.23

별이(スバル) 2008. 10. 23. 05:04

 

동북아 첨단산업기술 교류 본격화

(  2008-10-23 기사 )


강원도민일보

도가 동북아 산업기술교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2일 춘천 라데나리조트에서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 등과 ‘한·중·일 첨단산업기술교류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첨단산업 클러스터간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동북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상표 산업경제국장과 중국 지린성 마오젠 과학기술청장, 일본 돗토리현 몬젠코우지 상공노동부장관이 서명한 이 협정서에는 상호 간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연구개발 활동 및 기술교류, 생명공학 및 정보통신, 전자의료기기 등의 분야를 우선 협력과제로 선정해 프로젝트로 발전시킨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상호 교류와 협력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각 지방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도는 동북아 산업기술교류가 추진될 경우 바이오 및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시키고 첨단산업 분야에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투자, 연구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각 테크노밸리’ 전략과 일본 돗토리현의 바이오(기능성식품, 제약소재), 지린성의 바이오(전통한약, 기능성식품) 등과의 공동협력 방안을 찾아 실질적인 지식산업 발전을 이루어내기로 했다.

특히 지금까지의 국제교류는 대부분 체육, 문화 등 비경제 분야 중심으로 돼 있었으나 이번 산업기술교류를 계기로 동북아 지방정부간 공동 투자 및 공동 프로젝트 연구로 산업분야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표 산업경제국장은 “도는 이미 캐나다 앨버타주와 국제 과학기술협정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9개의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 등을 순회하며 산업기술포럼을 개최, 각 지방정부에서 공동연구 자금을 조성해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 열린 제1회 한·중·일 동북아 산업기술포럼에서는 최형규 도지식사업과장과 지린성 바이잉제 국제합작처장, 돗토리현 노구치 마코토 산학금관연계팀장 등의 기조발제와 산업기술 발표 등이 진행됐다.

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