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世間話)

김구선생 휘호

별이(スバル) 2019. 10. 12. 14:37

 

오늘은 백범 김구선생의 친필 휘호를 소개합니다.

조국을 위하여 일생을 바친 선생의 굳센 기개가 엿보이는 작품입니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

- 雪を踏みしめ野の中を行けば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 함부로 어지러이 발걸음을 내딛지 말라

- 思い迷って行かなくてもよい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 この日の私の足跡は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 뒤에 오는 사람의 길이 되리니

- 最後には跡から来る人の道標と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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