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칼럼(マスコミコラム)

강원도 지역연고산업,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2010.8.2시사미디어)

별이(スバル) 2010. 8. 23. 14:46

[i시사미디어=전혜정기자] 강원도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2011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신규사업 1개 선정을 공고했다.

기존에는 매년 상반기에 당해연도 사업을 선정하던 방식과 달리 익년도 사업을 미리 선정해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로 지식경제부가 주관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도에서 직접 공고하고 평가 및 선정하게 됐다. 

이로써 실질적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지역산업 육성 정책을 스스로 설계하는 과정에 도와 지역 산·학·연이 함께 중심에 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특화산업의 태동에서 성장에 이르는 지역산업 선순환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대해 도에서는 9개 사업에 421억 원(국비 243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들 사업 중 수익모델 정착 및 고부가가치 브랜드화 등이 가능한 사업은 실질적인 창업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형규 강원도 지식산업과장은 "금년 중에 2011년도 사업계획을 모두 확정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며, "도내 산·학·연·관이 중심이 되어 앞으로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지역 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2004년에 시작한 사업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연 6억 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angela@sisa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