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 도착해서 제공해준 산채비빔밥과 감자전등이 차려진 점심을 먹고 두타연으로 출발했다.
소지섭의 두타연갤러리는 백석산 전투 기념관 옛 초소공간을 리모델링한 것 이라고.
"지도를 바꾸는 남자?" 강원도 양구, '소지섭 길' 착공 | |
2011년 06월 04일 [미디어인뉴스] | |
내비게이션에 '소지섭' 뜬다...'소지섭 길'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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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걸린 사진들은 주로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에 실린 사진들과 지섭이 직접찍은 사진들이었다
이곳 야산에 주로 서식하는 산양들과 독수리, 다람쥐와 새들을 벽화로 그려놓았다.
작년 드라마 '로드넘버원'의 장면의 사진들과 그가 입었던 군복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러고 보면 비록 크게 주목 받진 못한 드라마지만,
이곳 민통선안의 군사 작전구역에 전시되어진 지섭의 작품속 군복들이
이곳 지역특성상 딱 맞는 지섭의 옷들이었다는 것.
소지섭갤러리에 그리 많은 볼거리들이 전시되진 않았지만,
소지섭길의 시작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밖에 뜰에서 임시로 지역주민들이 지역 특상품을 몇가지 전시해 팔기도 했다.
일본인들은 지섭이와 관련된 물품들을 많이들 샀지만, 난 지역특산물인 민들레차와 빨간 색동 파우치를 샀다.
민들레차는 맛이 구수했고 둥글레차와 맛이 비슷했다. 몸에 이로운 차이기도 하지만,
그 두메산골 첩첩산중의 양구까지 갔으니 지역상품을 하나라도 사주고 싶은맘이 들어 샀다.
입구에 지섭이의 손이 악수를 하자고 한다.
난 잡아보지도 못했다.
일본팬들이 지섭이 손과 악수를 하며 인증샷을 밖느라 긴 줄을 섰기 때문에..
.버스타기전에 얼른 빈손에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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