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방공무원 신규채용자에 대한 교육훈련제도
1. 공무원 채용과 임용
- 일본에서는 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일괄 채용하여 市町村(기초자치
단체)에 배치하는 형식이 아니며, 기본적으로 각 자치단체별로 공무원
을 채용시험을 실시, 임용하는 것이 우리나라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 시험의 종류는 분야에 따라 다르나 행정직의 경우 고졸자시험과 대졸자
시험으로 구분한다.
2. 신규 채용자 교육기관
- 신규 채용자에 대한 교육훈련도 원칙적으로 각 자치단체별로 책정된
`직원연수규정`에 의거 자치단체의 책임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 광역자치단체의 경우는 각 都道府縣별로 설치된 `자치연수소`(지역별
로 연수센타 등 명칭이 다양함)가 교육을 주관한다.
- 기초자치단체의 경우는 자치연수소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거나 市町村 단
위로 별도로 기획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3. 신규채용자 교육방법
- 자치단체별로 다양하나 1주-2주정도가 일반적이며 실무자로서 알아야할
기본적인 실무와 정신교육을 병행실시하고 있다.
- 都道府縣 직원과 市町村 직원은 구분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
이다.
- 교육경비는 원칙적으로 소속기관에서 부담한다.
(사례1): 東京都, 돗토리현 등
- 東京都 등 자치연수소에 숙박시설이 없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출퇴근
수업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전체 교육기간중 1박2일정도 별도로 숙박시
설(공무원휴양시설 등)에서 숙박교육을 실시 한다. .
- 합동연수가 끝난 뒤에는 각 부서별로 별도의 계획을 마련하여 1박2일
코스로 업무성격에 따른 전문분야 연수를 실시한다.
- 강원도의 자매지역인 돗토리현도 이 방법을 취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
역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사례2) : 秋田縣(아키타현) 자치연수소
- 秋田縣(아키타현)은 현 전체가 넓고 교통이 불편하여 출퇴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자치연수소내에 별도의 숙박시설을 구비하고 있다고 하
며, 신규 채용자에 대하여는 숙박교육을 실시한다.
- 숙박 교육시에는 분임토의 등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고, 음주도 허용되며
22시30분까지는 외출도 자유롭게 허용된다.
- 신규채용자 교육은 현청과 시정촌직원 합동으로 총5일간으로 3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사례3) : 茨城縣(이바라키현)자치연수소
- 신규채용자 교육은 縣직원에 대하여만 실시하고 있다.
- 총 13일간의 과정을 4회로 나누어 실시하되,
숙박(3박)과 출퇴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 숙박교육시 에는 좌담회, 비디오시청, 자유활동 등을 실시한다.
- 시정촌직원에 대하여는 전문분야 연수만 실시하며, 市町村 단위의 별도
계획에 따라 신규채용자 교육이 실시된다.
4. 참고자료
참고로, 우리 도와 여건이 비슷하며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2지역의 연수시설 홈페이지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 각 연수시설의 홈페이지(일본어)
秋田縣(아키타현)자치연수소,
http://www.pref.akita.lg.jp/icity/browser?ActionCode=genlist&GenreID=1000000000958
茨城縣(이바라키현)자치연수소
http://business2.plala.or.jp/jichiken/
교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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