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桐千年老恒藏曲

예전에 양구 외국어 고등학교에 갔다가 도서관에 좋은 글이 걸려있어서 제 폰으로 한 컷 남겼습니다 ~~^^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동안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桐千年 老いても恒に曲を蔵し 梅一生 寒なりとも香を売らず

김옥균의 친필

조선말기 격동기에 고균 김옥균이 일본에서 쓴 글이라고 합니다. 竹杖芒鞵白鹿裘 (죽장망혜백록구) 山中甲子幾春秋 (산중갑자기춘추) 呼兒點檢門前柳 (호동점검문전류) 莫教飛花過石頭 (막교비화과석두) 古筠居士(金玉均) 대 지팡이에 짚신 신고 흰사슴 가죽 옷 입고 산속에서 산 세월이 몇 해나 되려나 아이 불러 문 앞 버드나무 살펴보게 하여 날리는 꽃이 빡빡 머리를 스치지 못하게 하시라. 고균거사(김옥균)

봉의산 진달래

오늘 아침 춘천 봉의산 기슭에 활짝 핀 진달래를 보며 김소월 시 '진달래꽃'을 읊어 보았습니다. 今朝、春川市の鳳儀山麓に満開したツツジを見ながら金素月の詩「ツツジの花」を詠んでみました。 진달래꽃(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つつじの花(金素月) 私がいやで 去るのなら だまって行かせてあげましょう 寧辺の薬山の つつじの花を ひと抱え行く道に撒きましょう ひと足ごとに 敷かれた花を そっと踏みしめお行きなさい 私がいやで 去るのなら 死んでも涙は流しません (訳:船津 建)

일본 돗토리현의 추억

강원도 홍보잡지 '동트는 강원' 창간호 (1996년 3월)에 실렸던 저의 글입니다. 이 글을 쓴 기억 조차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는데, 도청 선배님께서 자료 정리중 발견했다며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네요. 25년만에 다시 읽어보니 옛 추억이 생생하게 되살아 납니다. 기억은 사라져도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는 진리를 다시 깨닫습니다. 부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모든 생활이 정상을 되찾고 국제교류도 재개 되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25年前、江原道の広報誌である「夜明けの江原」創刊号(1996年3月)に掲載された私のエッセイを発見しましたのでご報告します。 鳥取県での研修を終えてから3年後になりますが、鳥取県で見た淀江町のドングリうどん、上淀廃寺壁画、大栄町のスイカマラソン、20世紀梨などについての感想が書かれています。 このエッセイを読み..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 하나님 ! 우리가 얼마나 서로 거짓과 막말들을 했으면 주둥이를 마스크로 다 틀어막고 살라 하십니까~ 하나님 ! 우리가 얼마나 서로 다투고 싸우며 시기 하고 사랑을 안했으면 서로를 다 거리두어 살라 하십니까~ 하나님 ! 우리가 얼마나 죄를 짓고 손으로 나쁜 짓을 했으면 어디가나 소독제와 물로 다 씻게 하십니까~ 하나님 ! 우리가 이웃간의 사랑이 얼마나 없었으면 서로 주먹으로 인사하게 하십니까~ 하나님 ! 이제 주둥이 함부로 놀리지 않고 손으로 나쁜 짓 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今日の祈り 神様! 私たちがどれだけお互いに嘘と暴言を吐いたなら、口をマスクで塞いで生きろと言うんでしょうか。 神様! 私たちがどれだけお互いに闘って、 争って、妬み嫌って、愛さなかったなら、お互い距離を置いて生きろと言うんでしょう..